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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끄적끄적

빠리지앵


"파리는 세계 최고의 학교"라고 한 사람이 환호했다.
"현대미술에서 최고"라고 또 한 사람이 선언했다.
파리는 "가장 위대한 미술관들"을 가졌다고 세 번째 사람이 기뻐했다..
"나는 파리에 홀딱 반했다"고 네 번째 사람이 끼어들었다. 프랑스 수도에 갓 도착한 미국 화가들은 흥분과 열광에 차 흥분하여 이야기했다. 유럽의 기관 가운데 파리의 미술관, 학교, 스튜디오들은 최고의 우위를 누리고, 물론 그중에서도 최고는 루브르와 에콜데보자르이다. "첫 날이 막 끝났다. 정말 놀랍다! 내가 진짜 예술가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안니 코앵 솔랄




예술가의 초기작은 여러 가지 경향과 관심의 혼합물일 수 밖에 없는 데, 그중 어떤 것들은 양립 가능하지만 어떤 것들은 상충한다. 예술가가 자신의 길을 고르고, 그러면서 어떤 것은 거부하고 어떤 것은 받아들이면, 특정한 탐구 패턴이 나타난다. 실패는 성공만큼이나 가치 있다. 한 가지를 잘못 판단함으로써 다른 하나를 맞게 한다. 당시에는 그 다른 하나가 무엇인지 모를지라도.

- 브리짓 라일리



2010년의 안성은, 빠리를 꿈꾸다
나는 더욱 내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