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난 오 월의 어느 날, 홍대 옥상빠에서 (동영상을 보다가 너무 잘생기게 나와서 캡쳐떠뒀던 오월의 안성은) 이라고 사진 제목을 하려하다가 그냥 관뒀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이틀을 따뜻한 물 근처에도 못가봤더니 고새 목이 아프다. 약해빠졌다 싶으면서도 호강하고 살았다는 생각도 드네 - 긴 줄글을 쓰지 않은지 참 오래되었다는 생각과 동시에 참 게으르게도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게을러진 김에 확실히 게을렀음을 증명(이랄 것도 없지만)하려고, 나는 이 글을 쓰고 잘 생각이야 요즘은 그냥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상태 속에서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것도 확실하고 분명한 생각인지는 모르겠다) 딱히 부족한 것도 없고 딱히 필요한 것도 없으니 딱히 손뻗을 일도 없어진 건지도 모른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