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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원론 (8th edition) : 조순/정운찬/전성인/김영식 지음] 1. 경제학의 초대, 제1장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01 경제학의 목적과 대상
1.1 경제학의 목적

  경제학은 무엇을 위한 학문인가?
  경제학은 현실경제를 알고, 거기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학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현실경제는 매우 복잡하여 이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 없이는 도저히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현실경제는 쉴새 없이 변한다. (중략) 그 밖에도 우리가 경험하는 경제 현상은 무수히 많다. 그 중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도 물론 많지만, 고통을 주는 것도 많다. 우리는 우리 생활에 고통을 주는 현실을 적시에 해결해야 한다. 적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그것은 고치기 어려운 고질로 변하고, 고질이 되면 해결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우리는 경제학을 공부함으로써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찾아내고, 그것을 고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1.2 경제학의 연구대상
* 민간부문의 개인이나 기업의 자유가 무제한 허용될 수는 없다 !

1.3 실천과학으로서의 경제학
  새삼 강조할 필요는 없지만, 인간의 역사는 좋은 경제이론이 사회를 좋게 만들고 좋지 못한 이론이 사회를 나쁘게 만드는 예를 많이 보여주었다. K.맑스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학자로서는 위대했지만, 인간성과 역사에 대한 인식의 기본적인 하자로 말미암아 그의 이론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비극을 만들어낸 바 있다(인간에 대한 존엄, 존중,. 기타등등 더 생각해봐야지)
  위에서도 지적하였듯이 경제학은 경제사회를 잘 이해하고,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나라와 사회를 좋게 만들자는 데 그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경제학의 지식은 기업경영이나 사설단체의 운영에도 잘 활용될 수 있지만, 그 근본목적은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학을 잘하자면 현실경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정열이 있어야 한다.
  경제학은 실사구시의 입장을 떠나서는 생명이 없고, 사회도덕과 건전한 가치관에 그 기초를 두어야 하는 학문이다. 아담 스미스는 원래 윤리학 교수로서 [국부론]과 함께 [도덕 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이라는 윤리학/정치학 분야의 책을 썼다.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경제학을 '도덕과학(moral science)'으로 보았다. 케인즈는 일찍이 경제학을 두고 '도덕 과학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분야(most agreeable branch of moral science)'라고 한 바 있다. 경제학이 실천과학이어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말이다.

1.4 경제학은 왜 배우는가?
 1.4.1.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하여
 1.4.2. 사회지도자의 소양을 쌓기 위하여
   (_ 한 나라의 대통령이, 경제철학이 없다는 것은 나라 경제를 이꼴로 만든다 흐엉 뭐 그런 이야기 떠올려봐보자)
 1.4.3. 다양한 문제해결능력을 쌓기 위하여


02 경제학의 기본문제
2.1 무한한 욕구와 부족한 수단
  인간이 경제행위를 영위하는 목적은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있다. 욕구는 아주 다양하고 무한히 많다.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욕구, 돈을 벌고 싶은 욕구, 지식에 대한 욕구, 출세에 대한 욕구, 사랑에 대한 욕구,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욕구 등 한 없이 많다.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은 많은 고통을 참으면서 일하고, 소비하고, 저축하고, 파괴하고, 창조한다. 사실 인생은 하나의 긴 욕구 충족의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어떤 욕구의 가치가 다른 욕구의 가치에 비해 본질적으로 낫다거나 못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인간의 욕구가 무한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 사실은 경제학의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
  그런데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은 항상 한정되어 있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고, 시간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돈이 무제한 있는 사람은 없다. 능력도 무제한 있는 사람은 없다. 시간도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인생 자체가 짧다. 따라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에는 항상 어떤 제약(constraint)이 있다. 욕구 충족의 수단이 제약되어 있다는 것, 이 또한 경제학의 기본 전제이다.




아 좋다, 경제'학'(學)이라는거.
이렇게, 세상을 인간에 대한 이해의 분석으로 가득차 있다는게
너무 좋구 또 ,. 존경스럽다 이런, 마음, 똑똑한 마음들, 약하고 어린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