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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끄적끄적

이천십육년 이월

올해로 스물여덟살이 되었다. 

물밑으로 파고 들어간 무언가가 아직 없다 싶어 부끄럽다가도 이내 생각하기를 더디하는 나이

숙제처럼 미뤄둔 논문이 완성되고 나면, 적극적으로 탐색해야지


... 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집에서 노트북을 켰는데. 윈도우 업데이트취소중이라는 멘트만 뜨고 바탕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거기에 석사차시별 자료모아둔거랑 학회다녀온게 그대로있는데. 백업하면 살릴 수 있을까 걱정이네


여전히 아름답고 활기가 넘치는 것에 대해 눈을 쉬이 떼지 못한다.

더 아름답고 생기가 넘치고 싶다, 는 생각을 하며 이십대초반의 어느 날들을 더듬더듬 떠올려보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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