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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베르나르 베르베르/이세욱옮김/열린책들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 내가 말하는 것, 당신이 듣고 싶어하는 것, 당신이 듣고 있다고 믿는 것, 당신이 듣는 것, 당신이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 당신이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것, 당신이 이해하는 것, 이렇게 열 가지 가능성이 있기에 우리는 의사소통에 여러움을 겪는다. 하지만 설령 그럴지라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면 안된다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1부 빠진고리 1. 세 가지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14. 새앙쥐와 코끼리 그는 뤼크레스를 요모조모 살펴보았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옷과 살갗에서 튀어나오는 빛알갱이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빨아들일 것처럼 강렬하였다... 더보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프랑수아즈 사강-김남주옮김/민음사 "그리고 당신, 저는 당신을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합니다. 이 죽음의 이름으로,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을 고발합니다. 당신에게는 사형을 선고해야 마땅하지만, 고독 형을 선고합니다." 그는 말을 멈추고는 포도주를 한 모금 길게 마셨다. 폴은 반박하지 않았다. "무시무시한 선고로군요."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가장 지독한 형벌이죠. 저로서는 그보다 더 나쁜 것, 그보다 더 피할 수 없는 것을 달리 모르겠습니다. 제겐 그보다 더 두려운 게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겁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입 밖에 내어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때때로 고함을 지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나는 두려워, 나.. 더보기
[경제학원론 (8th edition) : 조순/정운찬/전성인/김영식 지음] 1. 경제학의 초대, 제1장 경제학이란 무엇인가? 01 경제학의 목적과 대상 1.1 경제학의 목적 경제학은 무엇을 위한 학문인가? 경제학은 현실경제를 알고, 거기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한 학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현실경제는 매우 복잡하여 이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 없이는 도저히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현실경제는 쉴새 없이 변한다. (중략) 그 밖에도 우리가 경험하는 경제 현상은 무수히 많다. 그 중에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도 물론 많지만, 고통을 주는 것도 많다. 우리는 우리 생활에 고통을 주는 현실을 적시에 해결해야 한다. 적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그것은 고치기 어려운 고질로 변하고, 고질이 되면 해결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우리는 경제학을 공부함으로써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문.. 더보기
[경제학원론/전성인교수님/] 화폐수량설과 그밖의 것들에 관하여 P=물가 M=통화량 M/P=실질 통화 공급량 S-사전적I=(G-T)+(X-M) S-사전적I=(G-T) : 폐쇄경제 (G-T) : 정부지출 초과부분 (X-M) : 해외부분 초과지출 0 ≡ (사후적 I - S)+(G-T)+(X-M) (순지출의 합=0) *화폐가 돌고 돈다는 것은 교환의 매개수단이라는 것 케인즈의 유동설은 '채권이냐, 화폐냐'를 보는,. *승수효과=1/1-b : 수축효과 커져서 총소득은 그리많이 안느는데 ,. 외생요소 영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공부해보기 - income이 이번/다음 period에 있거나, (소득배분 달라질 때) 대출받아 소비하고 어쩌고 ,. 그럴 땐 어떡해야 하나? - 소비가 과거/현재/미래 기대/평균예상소득의 함수인지 보기 - income이 움직이면(어디 소득에 .. 더보기
[보통의 존재] 언니네이발관 보컬 이석원 산문집 중 _진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권리와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는 진실 늙은이도 젊은이와 똑같은 권리와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는 진실 어른도 아이와 비슷한 권리와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는 진실 우리가 잊고 사는 그런 진실 _해바라기 그러니까 어렸을 때는 '후두둑' 창문을 때리며 내리는 빗소리만 들어도 내 가슴은 너무나 뜨겁게 반응했다. 그럴 때면 난 해바라기의 를 틀어놓고 반복해서 들으며 종로 세운상가 앞길을 비를 마즈면서 뛰고 또 뛰었지. 뛰다가 비를 피해 모여든 사람들 틈을 헤치고 버스정류장에 들어서면, 교복을 여중생이, 그러니까 여주인공이겠지. 나를 의식하며 서 있는 거야 우리는 모르는 남남인데 아직 사귀지도 않았고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는데도 우린, 이미 사귈 거 다 사귀고 벌써 가슴 아픈 이별이라도 한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