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감기가 걸리면 항상 황도를 사다먹었다
낑낑 앓아누워서 죽도 안먹고 아무것도 안먹는다고 고집피워도 아빠가 사다주는 황도는 항상 먹었던 기억이 난다.
꽃을 그릴때면 꽃잎은 항상 6장으로 그리고, 문자를 쓸 땐 제일 앞, 한칸을 띄우고 할말을 쓴다. 기록을 할 때에는 날짜와시간을 함께 기입하고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하루종일, 한달이 넘도록, 어쩔때는 일년내내 그 노래만 듣는다
정형화되고 습관화 되어있는, 버릇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나한테야 아주 당연한 일인데, 어쩐지 신기한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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