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추장한 많은 것들을 하나씩 잘라내는 중. 아픈 일도 많지만(어마어마하게) 그만큼 가벼워 지는 중이다
- 유보한 다고 해서 하지않아도 되는 일이 되는 것은 아니지. 제때 하는 일이 왜이렇게 어렵담
- 광화문에서 귀여운 우산을 쓴 남자한명을 봤다. 까만바탕에 쭉쭉나간 줄이 그어진 우산.
돌풍이 몰아치는 오늘같은 날에는 유니클로에서 잘못산 뼈대약한 우산은 다 필요없다. 장우산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요즘은 하나하나에 놀라기 바쁘고 허둥지둥 댄다.
차분해지고 싶은 욕심과 더더욱 날뛰고 싶은 마음의 갈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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