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구나'
했다는 혜진언니 말을 듣고 있으려니
나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겠구나. 어른이 되어가겠구나 싶었다
어른이 된 안성은에게는 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들을 줄 아는 귀, 사이드를 볼 줄 아는 빛이 나는 눈동자, 프레쉬한 생각, 깊이 , 나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와 냄새, 말씨 , 경쾌한 걸음걸이, 사랑하는 마음, 집중력,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손,
그리고 끊임없이 써내려가서 풍족해져가는 이야기들
_ 드디어 하나를 정했다 ! 나는 이제 그것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일이다 less is more 이라 하셨으나 인생에 있어 more than higher을 꿈꿀래 , 아직 우린 젊고 푸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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