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끄적끄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서 느껴지는 것이 그냥 너 이길 바라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마음이 지켜지고 말씀이 우선시 되는 삶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23 :: : 마음을 빼앗기는 건 순간이다. 보통 부정적인 것에 마음이 잠식되는 일은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마음을 지켜야 한다 내 감정보다 말씀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마음이 지켜지고 말씀이 우선시 되는 삶 * 더보기 이천십년 유월 팔일 버스 안에서 가끔 그렇게도 친밀한 타인의 위로도 닿지 못하는 그 어느 곳을 노래가 위로해 준다. 형체도 없고 중량은 더더욱 없는 그 멜로디가, 아픈 줄도 모르고 있던 공간을 가만히 메꿔준다. 그런 노래들에서는 냄새가 난다. 그리운 냄새 슬픈 냄새 쓸쓸한 냄새. 노래의 냄새를 맡고 모여든 사람들은 어덴가 닮아 있다. 물끄러미 노래를 응시하는 표정, 손짓, 몸짓 같은 것들. 혼자라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그 마음에 노래가 손을 얹는다. 더보기 너 생각해보니 너를 처음본건 스무살, 그 푸르던 나이의 9월이엇다. (_그때의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펄펄 열이 났었다.(물론, 지금도 여전하다만) 그 때의 나는 긴 머리를 질끈 묶고 항상 운동화를 신고 다녔었다. 학교에는 쪼리를 딸딸 끌고다녔었고. 떠올려보면 너는 참 순진한, 그래서 더 펄펄 열이 나던 남자애였다. 그래서, 나는 네가 참 좋았다. 자전거 여행을 다녔다는 그 이야기가 좋았고, 그 날의 너와 나를 감싸고 있던 그 공기의 온도가 즐거웠다. 떠올려보니 참 좋았고 좋았던 시간들. 조심스레 네 이야기를 꺼내보이고 어깨를 감싸안았던 그 손을 기억한다. 헤어짐이 아쉬워 몇 번이고 서성였고 또 그리워했었던, 그 시간의 끝에는 항상 네가 있었다. 너는 줄 것이 없다며 미안해했지만 나는 그 마음.. 더보기 히브리서 11장 1-3절 말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