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끄적끄적

KAD 적응적성검사 결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지금 나 스물 두 살 편지를 써요, 주소를 남겨 주세요 요맘때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당신은 어때요 ? 나는 그리고 있어요 보고싶어요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길지도 않아요 그래도 같이 해보지 않을래요 ? 벌써 이만큼이나 성큼, 봄이 왔는데 노래를 불러요 조금 더 나아질 거에요 괜찮아요 지금보다 더 괜찮아 질 거에요 생각보다 멀지 않아요 여기에 있어요 사실은 늘 여기에 있었다고 하네요 손이 따뜻해요 마음도 따뜻해질 거에요 여기, 이 곳에 봄이 왔어요 -2009년, 스물하나의 봄에 이것저것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내가 하면서 가슴 뛰었던 일 ? 나 영화제 되게 좋아했는데. 자발적인것 내가 찾아서 하는 것 나 계획 이런거 그러니까 프로젝트 같은거. 나를 드러내는 활동 나의 컨텐츠 ? 나의 컨텐츠! 나의 언어 ,. 내 단어.. 더보기
나는 생각해 더 나아지기를, 더 자라나기를, 더 할 나위 없이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이 되기를. 더보기
이 겨울이 가면 1,2,3 _1 지금 이 때가 사무치게 그리울 거다 차가운 공기, 무겁고 그만큼 맑은 공기의 무게감, 당신 숨결도 보이게 했던 차가움, 입김, 뽀득 했던 눈, 코트, 겨울냄새, 깨끗하다 못해 투명하게 느껴지는 그런 빛 같은 것들도. 수연이 홈피에서 피리부는 할아버지 앞에 털푸덕 앉아 바라보는 두 여행자(로 추정되는) 여자. 스무살 언저리 의 그 사람들. 을 보고 여름이 간절해졌다. 그래도 지금은 겨울을 살아야지 겨울을 살고 있는 스물 하나의 안성은 안성은 안성은,. _2 직접 대면하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쭉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면 언젠가는 한 번은 꼭 만나지 않을까 하면서 나의 '여기, 이 곳'을 내가 지키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여기, 이 곳'을 어느 누구보다 당신만의.. 더보기
해보자 ●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는다. 일주일에 하나씩 글을 써서 졸업 전에 한 권의 책을 낸다. 친구나 선배 10명에게 자신이 쓴 글을 지속적으로 보낸다. 학교수업은 절대 빼먹지 않는다. 학교에서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서 논다. 방학 때는 국토 순례를 한다. 살을 빼기 보다는 몸을 건강하게 가꾼다. 어제 상상을 했는데 새로운 친구를 만났다. 그친구는 외국인이야 hi, my name is SEA i'm 22 , and i like everything! 아니 나 벌써 스물두살이구나 하는게 이제야 좀 와닿잖아 (사실 이렇게 쓰니까 또 실감이 좀 안난다) 아무튼 나 공부 더해보자 괜찮아 괜찮아괜찮아 더보기